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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 없는 사전투표 열기…우편 투표 두곤 법정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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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앞 다가온 미국 대선

<앵커>

미국에서 대선을 2주가량 앞두고 사전투표 열기가 뜨겁습니다. 일부 주에서는 대선일 이후에 도착하는 우편 투표를 인정하는 판결이 나와, 대선 최종 승자가 꽤 늦게 가려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 김윤수 특파원입니다.

<기자>

투표소마다 길게 늘어선 사람들, 현장 사전투표 대기 줄입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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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도, 노스캐롤라이나도 펜실베이니아에서도 사전투표 열기가 뜨겁습니다.

지금까지 사전투표를 마친 유권자만 3천140만 명, 벌써 지난 대선 전체 사전 투표자의 70%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수치입니다.

[가치토리나 : (사전투표를 한) 제일 큰 이유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곳에서 투표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슐러/사전투표자 : 이번 대선 결과는 너무나 중요합니다. 그동안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었고, 인종차별 문제를 봤습니다. 이번 선거에 이런 모든 것들이 걸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사전투표 방식인 우편 투표 유효기간을 놓고는 법정 공방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대선 사흘 뒤까지 도착하는 우편 투표를 인정해야 한다는 연방대법원의 판결이 나왔고,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도 비슷한 소송이 진행 중입니다.

바이든 후보 측은 자신들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반기는 반면, 트럼프 진영은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선거가 끝난 다음에 어디서 개표를 할 건가요? 그게 뭐 하는 겁니까? 11월 3일이 지나서도 한동안 기다려서 결과를 발표한다고요? 미친 짓입니다.]

특히 대선 승부를 가를 핵심 경합 주에서 우편투표 유효기간 소송이 잇따르면서 대선일 이후에도 승자가 확정되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정용화)
김윤수 기자(yunso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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