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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호주, 韓 합참의장에 "인도태평양 평화·안정 위해 협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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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거스 캠벨 호주 국방총장, 통화서 직접 언급

원인철 의장 "양국 협력 강화하자" 원론 답변

뉴시스

[서울=뉴시스]원인철 합참의장이 21일 오전 앵거스 캠벨 호주 국방총장의 요청에 따라 영상 공조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합참 제공) 2020.10.21.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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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호주 정부가 21일 우리 군에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를 위해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 일본, 호주, 인도 4개국의 공조가 강화되는 가운데 4개국 안보협의체인 쿼드(Quad)에 협력하라는 국제적 압박이 강해지는 모양새다.

원인철 합참의장은 21일 오전 앵거스 캠벨(Angus Campbell) 호주 국방총장의 요청에 따라 영상 공조통화를 갖고 한반도 안보정세, 양국의 코로나19 대응, 한-호 군사교류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호주 국방총장은 원 의장 취임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이에 원 의장은 "호주는 6·25 전쟁 시 같이 싸운 혈맹이자 발전하는 동반자 관계"라며 "양국 군 간의 군사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며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합참은 "이번 영상 공조통화는 제42대 합참의장 원인철 대장의 취임을 맞아 한-호 군사 고위급 간 소통을 통해 한-호 양국 군 간 우호협력을 유지해 나간다는 취지에서 실시됐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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