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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제타 '완판' 임박…초도물량 260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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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원대 '국산차보다 싼 수입차' 전략 먹혀

2020년형 사실상 '완판', 2021년형 프로모션 불투명

CBS노컷뉴스 유동근 기자

노컷뉴스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 폭스바겐 부분 슈테판 크랍 사장이 지난 15일 출시된 제타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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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준중형 세단인 제타가 출시와 동시에 사실상 매진됐다.

CBS노컷뉴스가 폭스바겐 코리아 판매망 측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19일 현재 2020년형으로 배정된 초반 물량 약 2600대 중 대부분이 계약됐다.

앞서 폭스바겐 코리아는 지난 15일 풀체인지(완전 모델 변경)된 7세대 제타를 출시했다. 출시와 동시에 계약량이 폭주하면서 지난 16일 이미 상당수의 물량을 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말 이후 계약한 소비자 중 일부는 '완판'으로 올해 물량을 배정받지 못할 수 있다는 알림을 받았다.

제타의 흥행은 공격적인 가격 정책에 따른 것이다. 가격이 프리미엄 모델의 경우 2714만원, 프레스티지 모델이 2951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는데, 현금 구매는 12%, 폭스바겐 파이낸셜을 이용하는 할부는 14%의 프로모션이 적용돼 최저 2329만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국내 대표적인 국산 준중형 세단의 상위 트림보다 낮은 가격 정책이 먹혀든 결과다. 폭스바겐 측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인도되는 2021년형의 경우 2020년형과 같은 수준의 프로모션을 적용받기 어렵다고 한다.

제타가 지난 디젤게이트 이후 중단됐다가, 가솔린 모델로 다시 등장한 점도 주목을 끌었다. 폭스바겐은 올해 제타에 이어 내년 골프 등 국내에서 인기가 있었으나 단종됐던 모델을 다시 출시한다.

폭스바겐의 전체 판매량은 올해 1~9월 1만276대를 기록했다. 제타의 매진이 확정될 경우 올해 3분기 물량의 4분의 1가량을 단 2~3일 만에 팔아치운 셈이 된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수입차 대중화'를 2022년까지 중장기 비전으로 설정한 바 있다. 내년초 소형 SUV인 티록을 비롯해 중저가 모델들의 출시가 예정돼 있어 공격적인 마케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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