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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기안기금, 아시아나항공 지원용 기금채 2400억원 첫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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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기간산업안정기금은 아시아나항공 지원을 위한 재원 마련 목적으로 오는 21일 '제1차 기간산업안정기금채권'을 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안기금 운용을 맡은 기안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지난 9월11일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무산에 따라 2조4000억원 규모의 지원을 의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5월 가동된 기안기금의 지원 1호 기업이다.

기간산업안정기금채권은 기간산업안정기금의 부담으로 발행하는 정부보증채다. 이번 첫 발행금액은 2400억원으로 만기는 3년6개월이다. 고정금리부 이표채로 발행금리는 경쟁입찰로 결정된다.

이날 채권발행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20일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채권 경쟁입찰(인포맥스 경매플랫폼)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발행조건 확정 후 21일 채권 발행할 계획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간산업안정기금채권의 발행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일시적 위기상황에 처한 기간산업기업 앞 지원 재원이 마련됐다"며 "국내 경제의 불안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고용시장 안정에 크게 기여하는 등 시장안정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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