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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네이버, 협업툴 라인웍스→'네이버웍스' 변경…국내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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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보다 친숙한 네이버로 변경…일본서는 라인웍스 유지

뉴스1

(웍스모바일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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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네이버가 협업 솔루션 라인웍스의 명칭을 '네이버웍스'로 변경하며 국내 B2B(기업 간 거래)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네이버의 자회사 웍스모바일은 19일 국내에서 '라인'보다 친숙한 '네이버' 브랜드를 바꾼다며 이같이 밝혔다. 일본에서는 라인웍스 브랜드를 그대로 유지하는 멀티 브랜드 전략을 가져간다.

네이버웍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높은 수준의 보안과 네트워크 품질 기반에서 기업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0년 전부터 네이버의 모든 글로벌 계열사가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국내 웅진·대웅제약·일동제약·SK해운·MBC 등을 포함해 일본·중국·유럽·미국의 글로벌의 10만여 고객사가 현재 네이버웍스를 사용 중이다.

웍스모바일은 2016년 초 모바일 중심의 협업 솔루션 라인웍스로 먼저 일본 B2B 시장에 진출했으며, 2년 만에 일본 토종브랜드인 챗워크와 글로벌 브랜드인 슬랙 재팬을 큰 격차로 따돌리며 업계 1위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라이트 상품의 무상 지원과 네이버 자사 쇼핑몰인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비롯한 중소사업자(SME) 대상의 무료 상품을 선보였다.

경성민 웍스모바일 서비스 총괄 이사는 "디지털 혁신에 많은 투자를 할 수 없는 중소기업을 위해 곧 고품질 화상회의 및 협업 기능 업그레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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