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은 "옵티머스 펀드 투자금 가운데 60억원은 환매해서 손해가 전혀 없다"며 "현재 잔액은 1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투자금액 70억원 전액을 손해본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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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펀드는 앞서 2017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3년간 '연 3% 수익 지급'과 '안전한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는 선전으로 투자자들로부터 1조원 이상의 자금을 모았는데, 이가운데 5000억원 이상의 환매가 중단된 상태다.
최근 나온 옵티머스 펀드 투자자 명단에 따르면 법인과 개인 등 3000명 이상 가입자가 옵티머스 펀드에 1조원 이상을 투자했다. 주요 상장사 등 약 60개 기업이 옵티머스에 수천억원을 투자했고 안랩은 그중 7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민철 기자 imc@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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