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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네이버 ‘성장포인트’ 통해 3년간 총 200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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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성장포인트 제도. (사진제공=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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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성장포인트’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약 8만 명의 판매자들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성장포인트를 통해 지금까지 초기 창업자들을 지원한 비용은 약 200억 원에 달한다.

성장포인트 프로그램은 스마트스토어를 열었지만 마케팅 방법을 잘 모르거나, 투자 비용이 부담스러운 초보 창업가를 위해 한 달 정도의 마케팅을 시험해볼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한 지 1년 미만인 판매자들로, 3개월 평균 거래액 구간에 맞춰 각각 15만 포인트, 30만 포인트, 100만 포인트를 지원한다. 판매자들은 성장포인트로 구매고객에게 적립포인트를 지급하거나 검색광고 집행비용으로 쓸 수 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창업에 도전하는 초보 사장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 같은 성장 지원 프로그램의 문을 두드린 중소상공인(SME)도 늘고 있다. 지난 1~9월 성장포인트를 받은 판매자 수는 전년 동기보다 32% 증가했고, 특히 그 중 월평균 거래액 200만 원 이상 800만 원 미만 구간에 해당하는 SME의 비중은 70%에 달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언택트 장기화와 경기불황 등 어려운 시기에 온라인 창업으로 활로를 찾고자 하는 SME가 많아지면서 성장 단계에 맞춘 눈높이 지원이 더욱 필요한 때”라며 “SME가 사업 성장의 기회를 포착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전체 온라인 창업 생태계가 확대될 수 있도록 관련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조성준 기자(tiati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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