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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3만 명→8명' 중국 유학생 6월 미국행 비자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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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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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코로나19 책임론을 비롯해 외교·군사 분야에서 갈등을 겪는 가운데 올해 6월 중국 유학생들이 발급받은 미국 학생 비자 건수가 8건으로 급감했습니다.

환구망에 따르면 올해 6월 미국 학생 비자를 발급받은 중국 유학생은 8명으로 지난해 동기 3만4천1명 대비 90% 이상 급감했습니다.

미국 방문 학자 비자를 받은 중국 연구원도 8명으로 격감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방문 학자 비자를 받은 중국 연구원 수는 5천736명이었습니다.

환구망은 "미국의 인공지능(AI) 분야의 연구 인력은 전 세계 60%에 달한다"면서 "이 중 31%는 미국 연구자이고, 27%가 중국 출신 연구원"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매체는 이어 "미국이 중국 연구원과 학생에 대해 제재를 가하는 것은 관련 분야에서 중국 학자들의 공헌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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