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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명상 전문가인 저자가 '오감 치유법'을 통해 쉽고 자연스럽게 몸을 기분 좋고 편안한 상태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오감 치유법은 '몸과 마음이 하나'라는 관점에서 출발한다. 저자의 스승은 '욕치기병(欲治基病) 선치기심(先治基心)'이라는 말을 남겼다. 병을 고치고자 한다면 먼저 마음을 다스리라는 뜻이다.
이에 저자는 아로마 요법, 단식 등을 통해 눈으로 보는 것, 코로 숨 쉬는 것, 입으로 말하는 것, 귀로 듣는 것, 손으로 만지는 것 등 다섯 가지의 감각 기관을 자극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아로마 요법은 스트레스를 완화해 면역력을 개선시키고 몸의 치유력을 높인다. 예를 들어 오일의 향을 코로 흡입하면 대뇌변연계에 신호를 전달해 우리의 몸과 마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또 오일을 피부의 모세혈관에 흡수시키면 기관이나 조직으로 확산돼 심신의 균형을 회복해준다.
단식은 장을 해독해주고 뇌를 비롯한 신경계의 기능에도 도움을 준다. 인간의 면역세포 40%가 장에 집중돼 있다. 면역세포는 단식을 통해 소화흡수 작용을 멈추면 손상된 장기라든지 몸의 곳곳으로 퍼져 활동하게 된다.
배가 차가워지거나 딱딱하다면 몸이 심리적으로 긴장한 상태이다. 이때는 복대나 찜질팩 등으로 배를 따뜻하게 문질러 주면서 심호흡을 천천히 해준다. 이렇게 하면 기운이 상쾌하고 시원하게 통하게 된다.
마음은 보이지도 않고 실체도 없어서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알기 어렵다. 저자는 오감을 통해 몸을 편안해하는 상태로 만들어주면 변화가 시작된다고 소개했다.
◇ 눈·코·입·귀·촉/ 박지숙 지음/ 쌤앤파커스/ 1만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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