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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사인 불명' 여아, 학대 의심 신고 3번이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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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든 16개월 아기 시신 부검

<앵커>

멍이 들고 골절이 있는 채로 실려온 16개월 아기가 응급실에서 숨졌다는 소식 어제(14일) 전해드렸는데요. 오늘 학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부검이 진행됐습니다. 아기가 학대받는 것 같다는 의심신고는 지난 5월부터 3차례 있었고, 그때마다 경찰과 아동보호기관은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린 걸로 확인됐습니다.

정반석 기자입니다.

<기자>

그제 오전 10시 25분쯤, 한 병원 응급실에 심정지 상태인 16개월 여자아이 A 양을 어머니가 데려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