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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ASF 발생하자마자 "사육 돼지 42만 마리 팔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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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주 "돼지 다시 키울 수 있다는 보장 없어"

<앵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올해 처음 확인된 강원도 화천을 비롯해서 그 주변 농장에서 기르는 돼지들을 정부가 모두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그러자 대부분의 농가들이 거부 의사를 밝히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박찬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사육 돼지 수매 대상은 지난 9일 ASF, 즉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 발생한 화천을 비롯해 철원, 양구, 춘천 등 강원 지역 농가 81곳과 경기도 포천 94곳 등 모두 175개 농장, 42만여 마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