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 목적 달성하려면 통합 중요…호남 한 풀어줘야"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시 인구 구성을 보면 호남지역 사람들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려면 국민 통합문제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호남에서는 자신들의 한을 풀어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달라고 이야기한다"면서 "우리가 실질적으로 몸으로 변했다는 것을 인식시켜야만 진실하게 국민통합에 관심을 갖고 노력한다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8월 광주 5·18 묘역을 찾아 추모탑에 헌화하고 무릎을 꿇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상진 기자(n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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