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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코로나19 속 대기 질 크게 개선…"중국에 더 목소리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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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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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이후로 우리나라의 대기질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의 공장'격인 중국이 경제활동을 대폭 줄인 결과로 분석됩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이 대기오염 실시간 공개시스템 '에어코리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5월 우리나라의 대기 중 이산화질소의 평균 농도는 3년간의 같은 기간 평균 대비 0.0058ppm(25.4%)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중국의 이산화질소 농도는 41.7%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산화질소는 미세먼지나 오존을 만드는 질소산화물입니다.

주로 초미세먼지의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장 의원은 "한국이 중국 대기 변화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음을 방증한다"며 "정부가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해 더 강경한 대처를 요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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