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시민단체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전국행동'이 일본 정부에 독일 베를린시에 건립된 `평화의 소녀상` 철거 요청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단체는 어제 오후 도쿄도의 총리관저 앞에서 집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항의문을 정부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항의문에서 "가해국으로 사실을 직시하고 마음으로부터 반성하고, 이 교훈을 인류가 되새길 수 있도록 솔선해서 기억·교육·계승하는 자세를 피해자들과 피해국에, 그리고 세계에 보여야 한다"며 "일본 정부의 행동이 부끄럽고 화가 난다"고 밝혔습니다.
장승철 기자(sunysb@m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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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항의문에서 "가해국으로 사실을 직시하고 마음으로부터 반성하고, 이 교훈을 인류가 되새길 수 있도록 솔선해서 기억·교육·계승하는 자세를 피해자들과 피해국에, 그리고 세계에 보여야 한다"며 "일본 정부의 행동이 부끄럽고 화가 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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