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검찰, 옵티머스 수탁사 하나은행 팀장 피의자 입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와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해당 펀드 수탁사인 하나은행 팀장을 피의자로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 주민철 부장검사는 하나은행 수탁영업부의 팀장 A 씨를 피의자로 입건해 감시 소홀 등의 위법 사항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옵티머스가 신탁계약서대로 자금 운용 지시를 내리는지, 또 이에 따라 자금 운용이 이뤼지는지 제대로 감시하지 못한 책임이 수탁사인 하나은행에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A 씨는 지난 6월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를 만나 신탁계약서 위조 사실을 전해 들은 정황도 검찰에 포착됐습니다.

최근 하나은행 관계자들을 잇따라 참고인으로 조사한 검찰은 조만간 A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 SDF2020 '겪어본 적 없는 세상 : 새로운 생존의 조건'
​▶ [뉴스속보] 코로나19 재확산 현황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