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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가 성추행 문제 등 여러 논란에 휩싸인 이근 전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가 나오는 광고를 모두 내렸습니다.
이 전 대위는 현재 롯데리아 '밀리터리버거'의 모델입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오늘(13일)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유튜브와 SNS에 올린 이 전 대위 관련 콘텐츠를 모두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위 관련 콘텐츠는 롯데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의 밀리터리버거 광고 영상과 '버거개인주의 밀리터리버거'라고 쓰여 있는 홍보물 등입니다.
롯데리아는 이 전 대위를 둘러싼 각종 논란으로 브랜드 이미지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보고 이같이 결정했고, 다만 모델 계약 해지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리아는 지난달 버거 원재료를 식판에 담아 취향대로 즐기는 밀키트형 신제품 '밀리터리버거'를 출시하고 그를 모델로 발탁했습니다.
한편 이 전 대위와 관련해 과거 채무 논란과 성추행 논란이 잇따라 불거진 상황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유튜브채널 코리아나우 제공, 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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