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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울산 주상복합 합동 감식 시작…3층·12층 발화 여부 규명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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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경찰청 수사전담팀은 11일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 현장 2차 합동 감식에 들어갔습니다.

전담팀은 오전 11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남구 삼환아르누보 화재 현장에 들어가 감식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담팀은 당초 어제(10일) 2차 합동 감식을 진행하려 했으나, 건물 내 낙화물 추락 위험 등이 있어 그물망과 펜스 등 안전시설물을 먼저 설치했습니다.

전담팀은 최초 화재 발생 위치가 이 건물 3층 테라스인지, 12층 발코니인지 등이 불명확해 이를 규명하는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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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삼환아르누보 화재 당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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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신고는 "12층 발코니 쪽에서 연기가 났다"고 들어왔으나 인근 주민 등은 "3층 쪽에서 불길을 봤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3층 테라스 외벽에서 위층으로 올라갈수록 불길이 'V'자 형태로 번진 흔적도 있습니다.

전담팀은 또 이 주상복합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폐쇄회로(CC)TV 영상자료를 받아 분석하는 한편, 인근 건물에 설치된 CCTV 영상도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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