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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미국 미들베리칼리지에 'BTS 한국어 교재' 한국어 강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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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미들베리칼리지 한국어 강좌. 제공|KF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는 미국 미들베리칼리지에서 ‘Learn! KOREAN with BTS’ 교재를 활용한 한국어 강좌를 지원한다.

KF는 빅히트 에듀, 한국외대와 손잡고 가을학기부터 해외 4개국 6개 대학에 이 교재를 활용한 한국어 강좌 개설을 지원한다. 강좌는 한국외대 교수진과 현지 대학의 교수의 코티칭(협업 수업 ) 방식으로 펼쳐진다.

미들베리칼리지 학부 1학년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매주 2회 , 총 3시간씩 한국의 교수와 온라인으로 만나 BTS 콘텐츠를 통해 한국어를 배운다. 현재 베트남 탕롱대, 프랑스 에덱비즈니스스쿨, 파리고등사범대에서도 ‘KF e 스쿨 BTS 한국어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이달 중에는 베트남 하노이국립외대, 이집트 아인샴스대에도 강좌가 개설된다.

대부분 VOD 형으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미들베리칼리지는 실시간 온라인 강좌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

미들베리칼리지의 강사희 교수는 “보통 외국어 수업의 수강생이 최대 14 명인데 BTS 한국어 수업은 학생들이 정원을 초과 신청하여 현재 20명이 수강하고 있으며, 출석률 또한 100%다”라고 밝혔다.

이근 KF 이사장은 “KF e스쿨은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의 경제, 문화 등 한국학 강의를 한국에 있는 교수로부터 실시간으로 듣고 토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언택트 시대에 가장 주목받는 온라인 교육 기반 사업”이라며 “‘Learn! KOREAN with BTS’ 한국어 강좌에 대한 해외 유수 대학들의 관심이 크다 . KF는 빅히트 에듀, 한국외대와 함께 해외 대학 한국어 강좌 개설 사업을 지속 확대 하고 오프라인 후속 사업도 적극 추진함으로써 해외 한국어 활성화를 위한 그간의 노력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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