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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라면 화재' 형제, 의식 찾았다…쏟아진 후원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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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 후원 건수만 790건, 2억 성금은 치료비로 쓰인다

<앵커>

엄마가 집을 비운 사이에 라면을 끓이다 난 불로 크게 다친 인천의 초등학생 형제가 모두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추석 연휴에 일반 병실로 옮겨졌는데, 형제를 향한 온정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14일, 집에 단둘이 있던 10살과 8살 형제는 갑작스러운 불로 온몸에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의식을 잃은 채 산소호흡기에 의존해 치료를 받은 지 2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