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은 국제e스포츠연맹이 주최하는 e스포츠 국가 대항전이다. 올해는 정식종목에 ‘도타2’, ‘eFootball PES 2020’, ‘철권7’ 등 3개 종목, 시범종목에 ‘오디션’ 1개 종목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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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2’ 종목에는 지난 9월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한 ‘DCDOTA2’ 팀이 대표로 출전하며 ‘PES 2020’ 종목 대표에는 ‘마루치’ 조경철 선수가 합류했다.
‘철권7’ 종목에는 아프리카TV 철권7 리그 ‘ATL’ 그랜드 파이널 포인트에 따라 ‘망자’ 박건호 선수가 선발됐다.
또 올해 처음 시범종목으로 선정된 ‘오디션’에는 ‘Fabulous무극’ 안도민 선수가 뽑혔다. 협회는 지난 2년간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결승전에 진출한 12명의 선수 중 참가를 희망한 선수를 대상으로 선발전을 진행했다.
한국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오는 20일부터 11월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지역 예선에 참여한다. 한국은 대만, 홍콩, 일본, 몽골과 같은 조로 편성됐으며 팀전 상위 1팀과 개인전 상위 2명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게 된다. 그랜드 파이널은 이스라엘의 에일라트에서 오는 12월 6일부터 12일까지 펼쳐진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지난해 ‘무릎’ 배재민 선수가 철권7 우승, ‘토네이도’ 김동기 선수가 PES 2020 16강을 기록하여 3위를 차지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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