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신용대출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가운데 기존 시중 은행권에서도 '비대면' 신용대출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4대 시중은행은 지난 8월 모두 15만 4천400여 건, 5조 3천820억 원의 신규 신용대출을 집행했습니다.
이 가운데 온라인 비대면으로 이뤄진 신용대출은 50%를 넘는 7만 8천600여 건입니다.
대출 금액 기준 비대면 비중은 44%인데, 작년에 비해 9.9%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로 고객들이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데다 은행들도 인터넷 전문은행과 경쟁하며 금리를 내리면서 금융 소비자들이 온라인 창구로 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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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0.15%로, 지난해 8월 둘째 주 이후 60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상승폭은 조금 둔화했지만 전세 품귀현상이 이어지면서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특히 66주 연속으로 전셋값이 오른 서울은 '강남 4구'와 노원, 동작, 성동구 등의 상승폭이 확대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더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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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회원국과 중국, 러시아를 포함한 38개국의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조사한 결과 한국이 -3.2%로 중국 11.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 1분기와 비교해 12위에서 10계단 뛰었습니다.
러시아가 한국과 공동 2위였고, 핀란드, 노르웨이 순이었습니다.
일본은 13위, 미국은 21위, 독일은 24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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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구주택총조사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비대면 조사는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인터넷과 유선전화, 스마트폰 등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기간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다음 달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를 합니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전국 인구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실시하는 총조사로 5년에 한 번씩 진행됩니다.
김혜민 기자(kh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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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가운데 기존 시중 은행권에서도 '비대면' 신용대출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4대 시중은행은 지난 8월 모두 15만 4천400여 건, 5조 3천820억 원의 신규 신용대출을 집행했습니다.
이 가운데 온라인 비대면으로 이뤄진 신용대출은 50%를 넘는 7만 8천600여 건입니다.
대출 금액 기준 비대면 비중은 44%인데, 작년에 비해 9.9%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