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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취준생 구직 지원…경남도 '드림카드' 대상자 추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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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50만원씩 4개월간 최대 200만원 지급

연합뉴스

경남 청년 드림카드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는 도내 취업 준비 청년에게 취업 준비 비용을 지원하는 '경남 청년 구직활동 수당지원사업'(이하 드림카드)의 대상자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도내 거주하는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신청받아 904명을 추가로 뽑았다.

드림카드는 국내외 경기침체와 고용감소에 따른 취업 준비 기간 장기화, 사회적 비용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한다.

도는 앞서 지난 6월부터 총 2천161명의 미취업 청년을 선정해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대상자들은 온라인 교육, 의무이행 확약서 동의 등 절차를 거쳐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매달 50만원씩 총 200만원의 구직 활동 비용을 지원받는다.

특히 전년도와 달리 이번 신규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직무교육을 시행하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취업 문이 좁아진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도가 상반기부터 참여 중인 지원 대상자 2천여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응답자 81.9%가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차석호 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청년취업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어 올해는 온라인 직무교육 프로그램도 신설 운영하게 됐다"며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고 교육 훈련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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