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오는 7일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하려던 폼페이오 장관이 불가피한 사정으로 일정을 연기했다며, 조속한 시일 내 방한이 재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오늘부터 오는 8일까지 일본과 한국·몽골을 차례로 찾을 계획이었지만, 전격적으로 6일까지 일본만 방문하기로 일정을 바꿨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에 확진돼 격리 치료 중인 만큼, 폼페이오 장관이 본국을 오래 비울 수 없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이 도쿄에서 열리는 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 이른바 '쿼드' 외교장관회의에서 인도·태평양 지역 현안에 초점을 맞출 거라고 전했습니다.
최근 미국이 중국을 겨냥해 연일 '아시아판 나토' 구상을 밝히는 상황에서, 폼페이오 장관도 이번 회의에서 대중국 안보협력체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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