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 국가안보실장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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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국가안보실장이 1일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한미 간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청와대는 2일 서 실장과 오브라이언 보좌관이 전날 이뤄진 전화 협의에서 한미동맹 간의 현안과 지역 정세에 대해 양측 간 의견을 주고 받았다고 밝혔다. 양측은 최근 안보실장 간 정책적 협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대면 협의를 포함, 다양한 방식으로 주요 현안에 대한 조율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최근 발생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 사망자 유족과 한국 국민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또 남북 간 대화를 통한 진상규명 등 한국 정부의 이번 사건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동맹 현안과 한반도 비핵화ㆍ평화구축 진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서도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조영빈 기자 peoplepeopl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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