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과 이재명 경기도 지사.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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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정부가 이동자제를 당부한 연휴, 추석당일인 1일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1·2위를 다투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같은당 이재명 경기도 지사의 다른 행보가 화제를 모았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 참배를 마친 뒤 참배객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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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대표는 당대표 당선 뒤 처음으로 경남 김해를 찾아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했다. 묘소에 헌화하고, 봉하마을을 찾은 시민들과 사진을 찍기도 했다. 권양숙 여사를 예방해 덕담을 나누기도 했다.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황 나훈아에 빠져 집콕중"이라고 추석 당일 일상을 전했다. [이 지사 페이스북 캡처] |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황(歌皇) 나훈아님에 빠져 집콕중"이라며 "모두처럼 저도 집콕하느라 부모님 산소도 찾아뵙지 못하고 처가에도 못 가는 외로운 시간에 가황 나훈아님의 깊고 묵직한 노래가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은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인 지난달 29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조사 결과 이 대표는 22.5%, 이 지사는 21.4%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지난달 21~25일 성인 2553명 조사,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1.9%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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