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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서울→부산 4시간 30분… "고속도로 대체로 교통 원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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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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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서울톨게이트가 소통 원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사진=성남(경기)=김휘선 기자 hw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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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귀성객들로 인한 교통 정체가 서서히 풀리고 있다. 특정 구간을 제외한 전국 고속도로는 대체로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인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하면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20분 △대구 3시간40분 △광주 3시간 30분 △목포 3시간 40분 △대전 1시간 30분이 걸린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 정체는 오후 6시~7시 사이에는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교통량이 457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연휴 첫날 예상치(517만대)보다는 60만대 감소한 규모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31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경부고속도로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구간과 금천 등 서해안고속도로 종점 부근 등 특정 구간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교통 흐름이 원활하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어제 이 시간대 귀성길은 많이 막혔지만 이날은 여유가 있다"며 "강원권과 충청권 정체는 모두 사라졌고 수도권 정체 부분은 남아있지만 그나마 짧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로나19와 넉넉한 귀경일수 등으로 귀경시간 역시 예년보다 짧아질 전망이다. 교통방송 관계자는 "교통량 분산으로 소요 시간이 지난해 추석보다 최대 40분정도 감소할 것"이라며 "가장 막히는 시간은 10월 1일 오전 10시~오후 5시, 10월 2일 오전 11시~저녁 8시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강민수 기자 fullwater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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