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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삼거리공원 명품화 사업 대폭 축소…2024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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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장 건설 등 백지화…예산 339억원 절감

연합뉴스

천안삼거리공원의 봄
[연합뉴스 자료사진]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천안시의 삼거리공원 명품화 사업이 대폭 축소돼 추진된다.

30일 시에 따르면 박상돈 시장은 그동안 추진했던 삼거리공원 명품화 사업을 대폭 축소하고 예산을 삭감하라고 지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역경제가 어렵고, 지하주차장 등은 공원 기능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천안삼거리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지키고, 천안흥타령춤축제 등 대형행사도 개최할 수 있는 여가 활용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사업 방향을 전환한 것이다.

천안을 대표하는 삼거리공원 명품화 사업은 구본영 전 천안시장의 핵심공약 중 하나다. 총 674억원을 투입해 2021년 완공 목표로 지난 6월 착공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4월 총선과 함께 치러진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당선된 박 시장은 당초 사업에 포함됐던 지하주차장(면적 1만1천㎡) 건설 등 6가지 사업을 백지화하도록 했다.

이로 인해 예산도 절반 정도인 339억원이 줄어들게 된다.

근린공원을 비롯한 잔디광장, 주차장, 무대 등 흥타령춤축제 개최공간을 2022년 착공, 2024년 완공한다는 계획으로 현재 설계변경을 추진 중이다.

박 시장은 "시민의 혈세가 허투루 새는 일이 없도록 짜임새 있게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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