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5일간, 연인원 10만 명 예상
마스크 착용 의무화, 길거리 손 소독제 비치 등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둔 29일 경주 첨성대 핑크뮬리 단지. 2020.9.29.leh@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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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추석 연휴를 앞둔 29일 경북 경주시가 첨성대 핑크뮬리 단지와 황리단길 등 관광지 방역 강화에 나섰다.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 관광도시 경주에는 연인원 10만 명 이상 방문이 예상된다.
힐튼호텔을 비롯한 보문관광단지 숙박시설은 대부분 예약을 완료했다.
블루원, 소노벨, 한화, 켄싱턴 등 콘도와 힐튼, 라한, 더케이 등 호텔의 5000여 객실이 80~100%의 예약률을 나타내고 있다.
또 보문단지 입구의 북군 등 펜션 1000여 곳도 평균 30% 이상 예약됐다.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둔 29일 경주시 사적관리과 직원이 첨성대 꽃단지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를 홍보하고 있다. 2020.9.29.leh@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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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관광 인파가 몰리는 첨성대, 동궁과 월지, 대릉원, 교촌마을, 황리단길 등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마스크 착용 및 거리 두기를 강화하기로 했다.
연휴 동안 대릉원 등 사적지 25곳과 각지의 화장실 출입문 손잡이 등도 집중 소독한다.
또 첨성대 꽃단지 주변에 16명, 황리단길에 5명을 배치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를 감시·감독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관광도시로서 5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에 와도 걱정, 안와도 걱정이다"면서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사적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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