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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양산 창기마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농식품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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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창기마을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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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동면 창기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7회 행복 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행복 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는 전국 2700여 마을이 참가했다.

경남도에서는 지역 예선과 중앙의 현장평가를 통과한 28개 마을이 본선에 진출했다.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콘테스트 발표를 통해 창기마을이 문화복지 분야 장관상을 수상,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농촌마을로 인정받았다.

시는 2017년 일반 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 시행한 상동 권역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에 주민들이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창기마을은 주민들의 정기적인 마을 정화 활동으로 꽃향기 나는 아름다운 마을을 조성했고, 법기리 요지라는 마을의 역사자원과 연계한 도자기와 연극, 합창 등의 문화동아리를 조직했다.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또 주민 주도의 법기 요지 복원을 위한 법인체 구성과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인근 도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사기장 추모헌다제를 법기수원지에서 개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했다.

이러한 결과로 여가만족도가 2016년 20%에서 2020년 69.1%로 높아졌으며, 마을의 전출인구도 2015년에 비해 50% 감소했다. 다양한 문화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는 주민들도 2018년 72명에서 2020년 89명으로 23% 증가하는 등 마을 주민들의 행복과 활력이 크게 증진됐다.

창기마을은 문화자원인 국가사적 제100호 법기리 요지의 복원사업과 연계해 지난달 유휴시설활용 창업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창기마을은 최근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으로 주차장 조성사업이 선정되는 등 마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 구축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지역 내 농촌마을에 긍정적인 영향이 농촌마을의 자발적 활성화 노력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2, 제3의 창기마을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육성하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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