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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부산 동아대 학생 2명 확진…16명째 집단감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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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하루 새 4명 확진, 누적 414명

감염원 불명 1명, 감염원 불명 N차 감염 1명 추가

지난 1일 이후 확진자 116명 중 19명 감염원 불명

뉴시스

[부산=뉴시스] 부산 서구 동아대 부민캠퍼스. (사진=동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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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 동아대에서 학생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는 등 하루 새 총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부산시는 전날 총 595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4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414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29일 밝혔다.

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411번(부산진구), 412번(북구), 413번(해운대구), 414번(서구) 환자이다.

먼저 부산 411번과 414번 환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아대 부민캠퍼스의 같은 학과 및 동아리 구성원이다.

이들은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격리해제 전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현재 이들은 무증상 상태라고 부산시는 전했다.

이로써 동아대 부민캠퍼스 관련 확진 학생은 총 16명(부산 15, 경남 1)으로 늘어났다.

동아대 부민캠퍼스 관련 자가격리 해제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차례대로 진행된다.

밀접 접촉자 179명에 대한 격리해제 전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40명 검사를 받고 이날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부산 413번 환자는 앞서 확진된 부산 392번 환자와 접촉자로,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추가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부산 412번 환자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정확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감염원은 '기타'로 분류됐다.

뉴시스

[서울=뉴시스] 29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3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8월11일 34명 이후 첫 30명대로 내려왔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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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안병선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지난 1일 이후 부산의 확진자는 총 116명이며, 이 중 감염원 불명 확진자가 19명(16%)이다"며 "가벼운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으며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또 부산 320번, 346번, 350번, 363번, 365번 환자 등 5명이 완치돼 퇴원했다고 밝혔다.

부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퇴원자는 총 351명이며, 그동안 사망자는 총 4명이다.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부산의료원 52명, 부산대병원 5명, 동아대병원 2명 등 총 59명이다. 현재 중증 환자는 2명이며, 위중환자 5명이다.

이날 자가격리 인원은 3556명(접촉자 1212명, 해외입국자 2344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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