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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OTT' 웨이브 "4년來 매출 5천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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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년새 가입자 천만명 돌파
이태현 대표 "고성장세 발판
2024년까지 증시 상장 계획"


파이낸셜뉴스

이태현 웨이브 대표가 2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웨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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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토종 온라인동영상(OTT) 서비스 웨이브가 출범 1년 만에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 유료이용자수도 1년 사이 64.2% 증가했다. 웨이브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4년 상장을 추진해 가입자 6000만명, 매출 5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내세웠다.

웨이브는 2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출범 1년 사이 유료이용자수가 64.2%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SK텔레콤의 마케팅 지원 등 웨이브 프로젝트가 시작된 지난해 5월과 비교하면 약 2.8배의 급성장을 이뤄냈다. 무료가입자 포함 전체 회원수도 최근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태현 웨이브 대표는 "올해 상반기 성장세가 주춤하긴 했지만 7월 이후 웨이브 오리지널과 독점 해외시리즈가 연이어 발표되며 다시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웨이브는 고성장 요인으로 오리지널 콘텐츠와 월정액 영화서비스 강화, 독점 해외시리즈 등 공격적인 콘텐츠 투자를 꼽고 있다. 웨이브는 지난해 오리지널 드라마 녹두전을 선보인데 이어 올해는 드라마 7편, 예능 4편, 콘서트 1편 등 12편의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웨이브는 월정액 영화도 6000여편으로 늘렸다. 최근에는 홍콩영화 전성기 시절 명작 200여편과 함께 007, 로보캅, 록키 등 추억의 인기작 시리즈까지 함께 선보이고 있다. 해외시리즈도 독점 및 최초공개 시리즈를 선보이며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정욱 웨이브 코퍼레이트센터장은 "2023년 기업공개를 신청해 2024년 최종적으로 상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그 시점이 되면 가입자는 600만명, 매출은 5000억원 이상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웨이브는 연중 서비스 개편 프로젝트 엘리시움을 가동하고 있다. 웨이브는 이를 통해 지난 3월 월정액 영화와 개별구매 영화를 분리해 이용자들의 혼란을 줄였고 자녀보호를 위한 성인콘텐츠 숨김 차단 기능도 도입했다. 6월에는 라이브채널 기능 개편과 함께 구매 프로세스 간소화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7월에는 방송과 영화, 해외시리즈 등 카테고리별 강화된 개인화 추천 기능을 도입했다.

이상우 웨이브 서비스본부장은 "서비스 개편 방향은 이용자가 원하는 결과에 빨리 도달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구조적 단순화를 추구하고 이와 함께 데이터 기반 신뢰도 높은 추천기능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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