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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정청래, 秋 불기소에 "이제 윤석열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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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생고생만 하셨다"

헤럴드경제

추미애 법무부 장관(오른쪽)이 지난 7월 30일 국회 본회의장을 나서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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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검찰의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군 특혜 의혹’ 관련자들에 대한 불기소 결정에 관해 “추 장관, 생고생만 하셨다”고 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국방부에서도 문제없음, 검찰에서도 혐의없음 결론이 났다"고 밝히며 이같이 썼다.

그는 “이제 국민의힘은 국방부도 수사하라, 검찰도 수사하라고 하실건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안보를 중요시 한다는 국민의힘이 국방부를 불신하고 공격하시겠는가, 검찰의 수사 발표를 못 믿겠다고 공수처를 신설해 검찰을 수사하자고 하시겠는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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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일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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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은 “군불을 열심히 때다가 머쓱해진 국민의힘은 국민의 짐이 되어 국민의 핀잔을 피할 길이 없어 보인다”며 “억지로 갖다 붙이고, 침소봉대하고, 생떼를 쓰고 급기야 허위사실을 유포해 고발까지 당한 분들의 차례가 곧 도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추미애의 시간은 가고 윤석열, 나모 전 의원의 시간이 올 것”이라며 “사건을 재배당 받은 윤석열 장모 사건, 국민의힘 전 의원 사건이 추석 밥상에 올라가고 앞으로 수사를 받게 되겠다”고도 했다.

그는 “국민의 힘이 되려면 국민의 짐이 되는 일은 되도록 삼가해 달라”며 “추미애 장관님. 사필귀정 당연지사 그동안 생고생 하셨고 수렁에서 빠져 나온 걸 축하드린다”고 썼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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