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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경찰, '광복절집회 주최' 35명 수사…10명 검찰로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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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집회 주최 및 적극가담자 35명 수사

현장서 체포한 30명 중 10명 기소의견 송치

김경재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등 구속심사

뉴시스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보수단체들이 지난달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주변에서 대규모 집회를 강행했다. 2020.08.15. kmx1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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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경찰이 지난 8월15일 열린 보수단체들의 광복절 광화문 집회와 관련, 집회 주최자 등 '적극가담자' 35명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 26일 출입기자단 정례간담회에서 "(광복절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 수사 대상자는 총 65명"이라며 "집회 주최자를 비롯해 적극가담자는 35명에 대해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65명 중 30명은 광복절 당일 체포된 이들"이라며 "10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종료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20명은 수사하고 있다"고 했다.

수사 대상자에 광복절 광화문 집회 주최에 가담한 의혹을 받는 전광훈 목사가 포함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23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경재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와 보수단체 일파만파 대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이날 장 청장이 밝힌 집회 주최자 포함 적극가담자 35명 중 일부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2시께 최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김 전 총재 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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