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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맛집마저도 임시휴업..."이대로는 버틸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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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은 외식도 꺼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소상공인들은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요.

임시 휴업도 잇따르는 상황입니다.

LG헬로비전 부산방송 차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정구 지역에서 소문난 맛집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를 피해가진 못했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된 후 평년 80% 수준까지 회복했던 매출은 다시 2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지금까지 밀린 관리비만 천여만 원.

언제 끝날지 알 수 없어 더 답답합니다.

[김기연 / 음식점 대표 : 채무에 대한 이자비용이나 이런 부분들이 매달 꼬박꼬박 돌아오고, 집세도 마찬가지고, 인건비도 마찬가지로 매달 돌아오는데 이걸 감당할 수가 없어요. 마냥 빚을 늘릴 수는 없지 않습니까. 해주지도 않고. 그럼 집을 팔든지 그렇게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해서 또 '잘 될 거냐'하는 그런 우려도 많죠.]

가을이면 금정산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금정산성먹거리촌으로 가봤습니다.

매년 9월, 10월 자리가 없을 정도였지만 현재는 예약이 한 건도 없습니다.

수시로 환기도 시키고, 손 소독제와 온도계를 비치해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지만 끊긴 발길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면서 어려움은 더욱 가중됐습니다.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강풍 피해도 입었습니다.

어려운 상황이 엎친 데 덮쳐 금정산성먹거리촌 내 10여 곳은 아예 임시 휴업 중입니다.

진퇴양난의 상황 속 금정산성 먹거리 촌에서는 번영회 차원에서 어려움을 이겨내자는 움직임도 있습니다.

상인들이 머리를 맞대 코로나19에 대응한 새로운 외식문화를 만들고, 금정산성 먹거리 촌 일대를 안심식당으로 운영하겠다는 겁니다.

[김완태 / 금정산성 먹거리촌 번영회장 : 안심식당이 되니깐 (잘 관리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인 것 같고 앞에 먼저 안 나서면 안 되니까. (안심식당이 되면) 찾아오는 고객에게도 아무래도 보이는 모습도 보기 좋지 않겠습니까. 많이 찾아오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부산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안심식당 인증제.

금정구는 이 외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헬로티비 뉴스 차선영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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