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내각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 코로나19(COVID-19) 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의 해외 유입을 막기 위해 올해 초 시작했던 엄격한 입국제한 조치를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학생과 사업 관계자, 의료 및 교육 관계자 등 중장기 체류 자격을 가진 외국인의 일본 입국이 내달부터 가능해졌고, 3월 9일부터 중단됐던 한국인의 중장기 체류 비자 취득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다만 스가 총리는 어떤 국가부터 입국제한을 완화할 지는 밝히지 않았다.
외국인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고 입국 후 14일 격리 조치를 준수해야 한다. 하루 입국자는 약 1000명으로 제한되며, 단기 체류 관광객의 입국은 여전히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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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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