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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세종경찰서, 이륜차 사고 예방 유관기관 합동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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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경찰서가 코로나19로 배달이 증가함에 따라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져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세종시 관내 이륜차 사고는 지난 2016년 10건(사망2, 중상6)에서 지난해 74건(사망5, 중상 33)으로 최근 4년간 크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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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오토바이 단속 모습 [사진=세종경찰서] 2020.09.25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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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배달수요가 증가하면서 신호무시, 인도주행과 같은 불법행위가 심화되고,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의 피해와 불안감도 증가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집중단속은 이륜차 배달이 빈번한 시간과 지역을 선정해 세종시청,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경찰은 인도주행, 신호위반 등 법규위반을 단속하고, 교통안전공단은 불법 소음기 부착, 경음기 추가 등 자동차관리법에 대해 단속하며, 시청은 전동킥보드 개정안 홍보와 안전운행을 지도한다.

지난 7월 세종시는 80명의 시민들로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을 발족하고, 고질적인 법규무시와 난폭운전 등을 'SMART 국민제보 앱'으로 신고하고 있다.

이번 단속은 경찰관들이 총동원돼 실시함과 동시에 비대면 캠코더 단속도 병행한다.

세종경찰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이륜차의 법규위반 행위를 근절하고, 이륜차 사망사고를 줄여 소중한 시민들의 생명 보호에 총력을 기할 방침이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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