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의상디자인전공 제55회 졸업패션쇼 실시

[머니투데이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덕성여자대학교 의상디자인전공이 지난 24일 제55회 졸업패션쇼를 열었다.

덕성여대 의상디자인전공은 지난 1962년 의상과로 개설됐다. 지난 1965년 우리나라 대학 가운데 최초로 졸업패션쇼를 실시한 이후 매년 졸업패션쇼를 열고 있다.

올해 졸업패션쇼의 주제는 '100'이다. 덕성 창학 100주년을 기념하고 학생들의 4년간의 배움이 완성됐음을 표현했다. 이번 패션쇼에서 의상디자인전공 4학년 학생 51명이 110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패션쇼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캠퍼스 내 야외무대에서 관중 없이 진행됐다. 또한 현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학부모, 지인 등이 함께할 수 있도록 행사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김진우 총장직무대리는 "이번 졸업패션쇼는 덕성 창학 100주년을 기념하고 앞으로 다가오는 100년의 미래를 그려보는 의미를 담아 더욱 뜻깊다"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졸업 작품을 훌륭하게 완성한 우리 학생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격려한다"고 말했다.

한편 덕성여대 의상디자인전공 졸업패션쇼 실시간 중계 영상은 인터넷(https://www.vlive.tv/video/213028)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임홍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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