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25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한국전력과 '기업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 모델 개발'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기차 법인고객 확보와 충전 인프라스트럭처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GS칼텍스와 한국전력은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차를 이용하는 GS칼텍스의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충전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GS칼텍스 법인고객 전기차는 앞으로 한국전력이 보유한 전국 8600여 개 충전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GS칼텍스는 주유소에서 제공하는 세차, 정비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상품을 한국전력의 전기차 충전 시설을 이용하는 법인고객에게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주유소 네트워크가 가진 접근 편의성을 전기차 고객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GS칼텍스 주유소에 급속 충전기 확대 보급을 가속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주유소를 통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필요성에 공감해 전국 GS칼텍스 주유소에 급속 충전기를 확대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GS칼텍스와 한국전력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이 연동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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