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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순천대, 산학협력관 개관식·가족회사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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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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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교가 25일 순천시, 지역 산학연관 기관, 가족회사, 대학 보직교수, 발전지원재단 등 관계자를 초청해 '산학협력관 개관식 및 가족회사 발대식'을 실시했다.

앞서 순천대는 산학협력에 필요한 인프라의 통합 운영을 위해 154억원 규모의 산학협력관을 구축했다. 지난 2017년 11월 2일에 기공식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30일 준공했다.

순천대 산학협력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 규모로 다목적 강당과 회의실, ICT 멀티학습실 등을 갖췄다. 이곳에는 현재 취업지원센터, 전라남도 출연 투자기업, 애니메이션 기업 등 12개 기업이 입주했다. 추후 화상회의와 비대면 산학협력 상담을 위한 스마트회의실, 비즈니스 라운지 등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순천시 임채영 부시장, 순천시의회 허유인 의장, 가족회사 대표 등 참여 인원을 50인 미만으로 최소화했다. 행사는 축사, 가족회사 제도 소개 및 운영방안, 산학협력교육센터 운영계획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순천대는 가족회사 발대식도 가졌다. 순천대 산학협력단은 대학과 기업 간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공유하는 가족회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587개의 가족회사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협력하고 있다.

고영진 총장은 "산학협력관 개관을 기점으로 순천대 산학협력단이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산업체들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해 기업 성장을 견인하고 지역의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는 지난 1993년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컨소시엄 사업 선정을 기점으로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012년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교과부), 지난 2014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중소기업벤처부), 지난 2015년 글로벌물류인력양성사업(국토부) 등 정부 지원사업 선정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Grand ICT연구센터, 교육부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사업, 중소기업벤처부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

권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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