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이통3사에 따르면 SK텔레콤 800억원, KT 400억원, LG유플러스는 520억원의 납품대금을 각각 중소협력사들에 조기지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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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지난해 5G 상용화로 새로운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는 변화의 시기를 맞아 협력사들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 금융, 경영 등 전방위적 지원을 계속해 나간다는 설명이다.
KT도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많은 협력사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400억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대금을 오는 28일까지 조기 지급할 방침이다. 이외 협력사가 본연의 업무 외 다른 부담을 지지 않도록 '클린 KT' 캠페인도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협력사를 포함한 이해관계자가 KT 임직원에게 선물을 제공할 경우 수취거부 의사를 확실히 밝히고 그럼에도 선물을 보내면 거절 서한을 첨부해 반송하도록 장려하는 것이 골자다.
박종열 KT SCM전략실장(상무)은 "KT는 협력사 동반성장 지원을 강화해 서로 상생하는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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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섭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 담당은 "올해는 특히 납품대금 조기 집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의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6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서 파트너사들과 상생 및 동반성장을 지속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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