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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동명대 '스마트팜버섯 시판' 순항…AI명소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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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IT를 넘어 AI(인공지능)로의 심화 특성화에 한창인 동명대학교가 교내에서 재배에 성공한 스마트팜 AI버섯의 시판이 순조롭다. 관련 장학금 1억원도 유치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전국공모 과학문화활동지원사업에 부산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연말까지 펼칠 'AI융합혁신생생현장 초청탐방'도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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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학교 교내에서 재배하고 있는 스마트팜 AI 버섯[사진=동명대학교] 2020.09.25 news2349@newspim.com


이 신개념버섯 '동명아미고'(저온성 표고버섯. 표고버섯과 송이버섯의 장점만을 지님)는 농업과 AI가 만나 이룬 'AI융합혁신'의 결실이다.

동명대는 지난 23일 동명아미고협동조합과 ㈜KCTS으로부터 장학금 1억원을 기부받아, 향후 5년간 매학기 2명씩 전액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정홍섭 총장은 "각종 경계가 무너지는 4차산업혁명시대 창조적 융합의 결실 동명아미고는 AI혁신의 상징으로, 재학생들이 캠퍼스를 뛰어넘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리빙랩'과 함께, 일자리창출 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명대는 지난 8월 14일 교내에서 박수영 국회의원, 박재범 남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융합스마트팜기술연구소 개소식과 함께, 키워온 이 버섯 첫 수확을 했다.

이날 첫선을 보인 이 대학의 스마트팜은 온습도 및 조도 조절, 이산화탄소 배출 및 신선 공기 유입, 가습 및 제습 등 생육환경을 스마트폰 등으로 원격 조절한다. 연구소 개소 이후 지금까지 1kg 용량의 동명아미고 완제품 800개 가량을 매출하는 실적을 올렸다.

최근 'AI가 강한대학'으로 특성화 방향을 설정한 동명대는 부산지역 대학 중 최초로 2021학년도부터 학부과정에 AI학사조직 'AI융합대학'을 설치했고, 2022학년도부터는 전 단과대학에 확대해 AI융합형 전공을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5월 부산의 사립대 중 유일하게 4차산업혁명혁신선도대학사업에 선정(교육부 2020~2021년 총 20억원 지원)돼, 공과대학 조선해양공학부 자동차공학과 기계공학부 중심으로 자율주행 V2V(Vehicle to Vessel)를 위한 디지털트윈기술 인재 양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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