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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다산네트웍스, 디지털뉴딜 최초 수혜주 될 것...적극매수"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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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하나금융투자가 다산네트웍스에 대해 "디지털 뉴딜 정책의 최초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다수 매수할 시점"이라고 의견 제시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5일 "디지털 뉴딜은 결국 진정한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겠다는 것"이라며 "결국 정부 통신사 투자 유도가 아닌 정부 자체 투자로 인해 정책 수혜를 받을 업체는 5G 기지국 및 인빌딩 장비, 스위치/라우터 등을 생산하는 가입자 장비 업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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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오후 경기도 김포의 '캠프원'을 찾아 '디지털 뉴딜 문화콘텐츠산업 전략보고회'를 주재했다.[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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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이 중에 가장 빠른 성과를 나타낼 업체는 다산네트웍스일 가능성이 높다"며 "실제 디지털 뉴딜 관련 자금을 집행하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서울시 서울 네트워크(S-Net) 사업, 교육청 등에서 스위치/AP 수주를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공공부문 매출액은 하반기 이후 공공 매출 급증으로 200억 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4배 증가가 예상되며, 내년까지도 고성장 국면 진행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당장 공공부문 이익 기여도가 높진 않겠지만 실질적인 디지털 뉴딜 관련주로 급부상 가능성이 높아 관심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국내 디지털 뉴딜 정책의 실질적 최대 수혜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면서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 △단기 수급 악화로 주가가 급락하며 밸류에이션 상 매력도가 높아진 점 △국내/미국/유럽 시장에서 광케이블 장비 투자 증비에 대한 장기 수혜 등이 추천 사유로 제시됐다.

김 연구원은 "다산네트웍스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268억 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78억 원이 예상된다"며 "라쿠텐을 비롯해 일본 통신사들로의 매출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난다. 최근 주자 조정을 감안하면 현 주사 수준에서 적극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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