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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폐쇄됐던 주벨기에EU대사관 '업무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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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전체 대상 코로나19 검사…"모두 음성"

뉴스1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대사관. 출처-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대사관 페이스북.©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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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일시 폐쇄됐던 주벨기에유럽연합(EU) 한국대사관이 25일부터 민원실 업무를 재개한다.

이날 주벨기에EU 한국대사관은 외교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9일과 21일 확진자 1명을 제외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했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업무 재개를 알렸다.

대사관 측은 "영사민원실 포함 청사 방역 및 안전 확보 조치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4일 밤 이 대사관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대사관 측은 이를 공지한 후 16일부터 대사관 민원실을 폐쇄했다.

당시 대사관 측은 해당 직원이 영사 민원 업무를 담당하지 않아 민원실 출입 자체가 없었으며, 미열이 있던 지난 5일부터는 예방 차원에서 대사관에 출근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해당 직원과 밀접 접촉이 있었던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하고 필수 인원을 제외한 나머지 직원들은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그러나 이후 밀접 접촉자 1명을 포함한 직원 2명이 17일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자 민원실 폐쇄 기간을 오는 27일까지 연장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었다.

대사관은 추가 검사 결과 직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민원실 업무를 재개한다며 "그동안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다시 한번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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