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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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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텔링]드론 자격증 3만명 시대…지표로 본 4차산업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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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비대면 사회를 만들고 스마트 시대를 앞당겼다. 5세대(G)통신·빅데이터·클라우드·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은 미래형 기술이 아닌 뉴노멀로 자리를 잡았다. 4차 산업혁명이 실제로 우리 일상을 얼마나 바꿨을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2020년 4차 산업혁명 지표'를 통해 현주소를 짚어봤다.



①디지털 경제의 '원유' 데이터 산업 고속 성장



데이터 산업은 데이터 서비스와 데이터 구축·컨설팅, 데이터 솔루션 부문으로 구성된다. 전체 시장 규모가 지난해 14조3530억원에서 올해 15조5684억으로 8.5% 늘었다. 데이터 개발자·엔지니어·분석가 등 해당 직무 인력은 2018년 8만2623명에서 지난해 8만9058명으로 7.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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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로 본 ‘4차산업혁명’ 현주소, 데이터.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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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5G 가입자 수 785만명 돌파, 데이터사용량 14만TB



지난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785만명(7월 기준)을 돌파했다. 5G 데이터사용량은 14만4000TB(테라바이트·4월 기준)에 이른다.

초연결 사회로 진입 현황을 나타내는 기술인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기기 가입 수는 2607만개(6월 기준)로, 전년 대비 21.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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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로 본 ‘4차산업혁명’ 현주소, 네트워크.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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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AI 분야 매출액 2900억원, AI 스피커 861만대 판매



이동통신 3사에서 판매한 AI 스피커 누적 대수는 861만대다. 지난해(591만대)보다 45.7% 증가했다. AI 학습용 데이터 활용 횟수는 3만8000회에 이른다. AI 분야 매출액은 지난해 2900억원이었다. 전년 2600억원 대비 11.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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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로 본 ‘4차산업혁명’ 현주소, AI.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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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신고된 드론 1만3234대, 드론 조종 자격증 3만명 취득



드론은 비대면 물류·방역 등 여러 방면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에서 드론 조종 자격증 취득자는 3만2667명이다. 신고된 드론은 1만3234대다. 지난해보다 41.7% 늘었다. 자율주행자동차용 정밀 도로지도는 6700㎞ 구축됐다. 전년 대비 284.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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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로 본 ‘4차산업혁명’ 현주소, 모빌리티.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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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인터넷은행 계좌 수 50%↑, 간편결제·송금 실적 70%↑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계좌 수는 지난해 1600만개에서 2400만개로 50% 늘어났다. 가입자 수는 지난해 989만명이었는데 올해 1327만명이 됐다. 간편결제·간편송금 서비스 이용 실적은 지난해 하루 평균 3833억원이었다. 2018년에 2255억원에서 70% 증가했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차관은 "코로나19로 4차산업혁명 진행 과정이 급속히 빨라졌다"면서 "디지털 뉴딜을 통해 모든 4차산업혁명에 성공적으로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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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로 본 ‘4차산업혁명’ 현주소, 금융.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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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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