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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이마트 트레이더스, 자체브랜드 '티 스탠다드'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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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트레이더스 자체 브랜드 티 스탠다드 제품. 사진| 트레이더스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이마트 창고형 매장 트레이더스가 자체 브랜드 ‘티 스탠다드’를 출범했다. 트레이더스가 ‘티 스탠다드’를 론칭한 이유는 트레이더스의 역량을 집약한 고품질 상품을 개발해 트레이더스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오프라인 유통 매출 악화 속에서도 트레이더스 8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0% 늘어난 2648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트렝더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트레이더스 전체 상품(신선식품 제외) 중 매출 1, 2위를 차지하는 물이나 우유 등의 기존 자체 브랜드 처럼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트레이더스는 안성점 오픈일인 25일에 맞춰 자체 브랜드(PL) 티 스탠다드를 론칭하고 냉동식품, 과자, 요가매트 등 10여 개의 ‘티 스탠다드’ 상품을 동시에 출시한다. ‘티 스탠다드’는 기존 자체 브랜드 ‘트레이더스 딜’을 이을 트레이더스의 차세대 자체 브랜드다. ‘티 스탠다드’는 ‘트레이더스가 만든 상품 선택의 기준’이라는 의미다. 트레이더스의 역량을 활용해 고민 없이 쇼핑카트에 담을 수 있는 가치를 가진 상품을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트레이더스는 생필품, 트렌드 상품 등 라이프스타일을 포괄하는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티 스탠다드’로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 자체 브랜드 상품은 순차적으로 ‘티 스탠다드’로 리뉴얼된다. ‘티 스탠다드’는 상품의 주요 속성에 집중해 품질을 높였다. 핵심 원재료를 증량하거나 새로 추가하고 상품 편의성 등 기능을 강화했다. 트레이더스의 저마진 정책, 대량 매입 등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것은 물론이다. 환경을 고려한 상품도 출시한다. ‘티 스탠다드 허니 캐모마일티’는 플라스틱 티백 대신 미생물에 의해 생분해되는 PLA여과포를 사용했다.

노재악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트레이더스의 역량을 집약한 자체 브랜드 ‘티 스탠다드’를 론칭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상품 선택의 기준을 제시하고 트레이더스의 상품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맞춰 트레이더스는 25일 안성시에 19번째 점포를 오픈한다. 트레이더스 안성점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 위치한 ‘스타필드 안성’ 지하 1~2층에 9724㎡(2941평) 규모로 자리를 잡는다. 트레이더스 안성점은 스타필드 안성이 오픈하기에 앞서 먼저 개점해 고객의 추석 준비 편의성을 높이고 그랜드 오픈 당일 혼잡도를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스타필드 안성은 오는 10월5일 프리 오픈에 이어 10월7일 그랜드 오픈한다. 트레이더스 안성점은 ‘안심 점포’ 구현을 위해 25일부터 매일 전문업체를 통한 방역을 진행하며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 매장 내 16곳에 손 소독제를 비치할 계획이다.
vivi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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