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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옷깃 여미는 출근길…비 내리는 강원 영동 낮에도 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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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 밤부터 강한 비바람…산지는 우박도

연합뉴스

쌀쌀해진 출근길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쌀쌀한 가을 아침인 23일 오전 출근길 시민들이 평소보다 두꺼운 옷차림으로 광화문네거리를 지나고 있다. 2020.9.23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아침 최저기온이 10도를 조금 넘기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9도로 서늘한 가을 날씨를 보였다.

전날부터 비가 이어지는 강원 영동의 경우 낮 기온 역시 20도 내외로 낮을 예정이어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상된다.

경상 해안(경상 북부 동해안 제외)과 제주도에서 내리는 비는 오후 중 그칠 예정이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25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원 영동은 밤부터 다음날 오전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다. 대기 상층의 영하 15도 내외의 찬 공기가 동해상을 지나고 대기 하층에는 동풍이 불면서 불안정성이 강해지는 영향이다.

이때 강원 산지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강원 영동은 바람이 시속 30∼50㎞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15∼30㎞의 약간 강한 바람이 불겠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남해 서부 동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해상, 동해 남부 남쪽 해상, 제주도 전 해상은 바람이 시속 35∼65㎞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동해상에도 바람이 차차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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