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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공공시설 안심하고 사용하세요"…KT, 수원시에 비대면 방역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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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인식 후 출입통제, 발열 스크리닝, 기록관리 등 자동으로 진행

연말까지 수원시 공공시설 46곳에 구축… 체육 코칭 프로그램도 시범 구축

뉴스1

KT는 수원시와 22일 오후 경기 수원 광교웰빙국민체육센터에서 5G MEC 기반 공공 융복합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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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공공시설 이용이 어려운 가운데 KT가 비대면 방역 플랫폼을 통해 공공시설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KT는 수원시와 5G MEC 기반 공공 융복합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KT는 5G와 MEC,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활용해 공공 비대면 플랫폼 및 솔루션 개발을 맡고 수원시는 KT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 이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KT는 올해 연말까지 도서관, 체육시설, 단설유치원, 박물관, 미술관 등 수원시 공공시설 46곳에 비대면 방역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KT는 네트워크 에지 통신국사에 별도의 5G MEC 인프라를 구축, 운영한다. 별도의 5G MEC 인프라와 함께 APN 기반의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적용해 민감한 개인정보 등 비대면 방역에 따른 데이터 보안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5G MEC(Multiple-access Edge Computing)는 5G의 초저지연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로, 데이터를 지연 없이 송수신할 수 있다. 이번 MOU에 따라 KT는 수원시 공공시설에 5G의 빠른 속도와 초저지연을 바탕으로 한 인공지능(AI) 얼굴인식, 발열 스크리닝, 자동출입기록 관리 등 비대면 방역 플랫폼을 구축한다.

비대면 방역 플랫폼이 구축되면 관리자가 일일이 발열 스크리닝, 출입기록 등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얼굴인식에 기반해 출입통제가 이뤄지게 된다.

이 밖에도 KT는 공공시설의 비대면 코칭 서비스도 시범 적용해 비대면 플랫폼 기반 코칭 프로그램은 화상회의를 통해 강사가 수강생들에게 체육활동, 영어코칭 등을 실시간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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