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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혜화경찰서는 서울대병원 본원에 위치한 교수 당직실에서 지난 18일 여성 환자가 숨진 채 발견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외래 진료 환자인 이 여성은 발견 하루 전 병원을 찾았다가 리모델링 공사를 하기 위해 열어놓은 교수 당직실로 들어간 뒤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은 만큼 여성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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