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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경북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포항시 72번째, 경주시 8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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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세명기독병원 1명 추가, 누적 확진자 4명으로 늘어

경주 신규 확진자 1명 추가 누적확진자 84명

경북 포항시와 경주시에 21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각각 1명씩 발생하면서 포항은 감염자 숫자가 총 72명으로 늘어났고, 경주는 총 8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포항시에 따르며 이번에 발생한 72번 확진자는 포항시 북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며, 66번 확진자와 71번 확진자가 다녀갔던 포항 세명기독병원에서 지난 18일 진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 19일 71번 확진자 발생으로 당시 병원 근무자 및 환자에 대한 전수조사 절차에 따라 지난 20일 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포항 세명기독병원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모두 4명으로 늘었다.

포항시는 이 확진자를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이송하는 한편 심층 역학조사, 추가 접촉자 조사에 들어갔다

경주시 신규 확진자는 경주 성동동에 사는 60대 여성으로 지난 19일 확진판정을 받은 용강동 거주 40대인 82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한편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전일 대비 2명 늘어 1513명으로 집계됐다.

포항∙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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