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월드리포트] '단축 영업 여파' 日 식당들, 줄줄이 폐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도쿄 시내의 한 음식점, 아침 일찍부터 작업자들이 바쁘게 움직이며 가게 비품을 밖으로 옮깁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업주가 폐업을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도쿄 인근 요코하마의 대형 창고에는 이렇게 폐업한 음식점에서 쓰던 대형 냉장고와 식권 판매기 같은 중고 비품들이 잔뜩 보관돼 있습니다.

수도권 전체에서 매일 20건 이상의 수거 의뢰가 들어와서 자리가 모자랄 지경입니다.


도쿄는 코로나 재확산세가 뚜렷했던 지난달 3일부터 도심 지역에서 술을 파는 음식점들에게 영업시간을 밤 10시까지로 단축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